정종섭 장관 "중국 연수 버스 사고, 국민들께 사과"

뉴스1 제공  | 2015.07.02 09:45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이 2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중국 연수 중인 지방공무원의 버스 추락사고에 대해 고개숙여 사과하고 있다. 2015.7.2/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이 중국 연수 공무원 버스 추락사고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정종섭 장관은 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 자리에서 "중국에서 발생한 지방행정연수원 현장학습 차량 사고로 소중한 목숨을 잃은 분들과 유가족들께 깊은 조의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또 "현장학습 중 안전사고가 발생한 점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행정자치부는 사고 직후 사고대책반과 지방행정연수원 사고수습대책본부를 구성했고, 외교부는 재외국민보호 대책본부를 설치해 구호조치와 부상자 치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사고 직 후 주 선양 총영사관의 영사가 사고수습을 위해 현장으로 이동했다"고 현재 대응 상황을 전했다.

이날 오전에는 정재근 행자부 차관을 비롯한 사고수습팀이 중국 현지로 출발했다.


정 장관은 "앞으로 외교부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피해자 가족분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부상자 치료 및 사고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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