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걸 "靑, 조폭정치의 진수 보여주고 있다"

머니투데이 김세관, 하세린 기자 | 2015.07.02 09:38

[the300]2일 정책조정회의 발언…"국회 모독에 靑이 앞장"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가 6월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2일 국회 운영위원회 연기와 관련, "언론이 말하는 조폭정치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정책조정회의에서 "오늘 운영위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한 청와대, 당청 간 싸움이 국회로 번지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청와대의 팔 꺾기에 의해 여당이 영향을 받아 운영위가 열리지 않는 것은 거의 유사 이래 처음"이라며 "청와대발로 운영위가 파행된 것은 심각한 국회 모독 행위이고 국회 침해 행위에 청와대가 앞장서고 있는 것이다. 좌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2세 신발 만든 지 5개월 만 파경…지연, 황재균 흔적 싹 다 지웠다
  2. 2 33평보다 비싼 24평…같은 아파트 단지인데 가격 역전된 이유
  3. 3 "명장 모셔놓고 칼질 셔틀만" 흑백요리사, '명장·명인' 폄하 논란
  4. 4 티아라 지연·황재균 이혼 인정…"성격 차이로 별거 끝에 합의"
  5. 5 "국민 세금으로 '불륜 공무원 커플' 해외여행" 전남도청에 무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