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주가 추세를 바꿀만한 이벤트는 아니다"며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유지했다.
이지훈 SK증권 연구원은 "업황 불황이 여전하고 실적 개선을 위한 선가 반등이나 수익성 개선요인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전분기 대비 개선되지만 저 수익성은 여전할 것"이라며 매출액 3조500억원, 영업이익 820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지난달 30일 1조2000억원의 플랫폼 2기 수주에 이어 지난 1일 5조3000억원의 대규모 수주에 성공했다"며 "실질적인 매출반영은 2017년부터 시작되며 종료일은 2023년까지"라고 설명했다. 또 "쉐브론 오봉프로젝트 등 추가적으로 해양플랜트 수주 가능성이 높아 연간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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