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감독 "투수들 호투.. 찬스에서 집중력 돋보여"

스타뉴스 광주=김동영 기자 | 2015.07.01 21:30
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가 한화 이글스를 잡고 2연승을 달렸다. 투타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독수리 사냥에 성공했다. 이제 한화와의 승차는 0.5경기에 불과하다.

KIA는 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선발 임준혁의 호투와 초반 불을 뿜을 타선의 힘을 앞세워 6-1로 승리했다.


이로써 KIA는 최근 2연승을 달렸다. 지난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두산에 2-1로 신승을 거뒀던 KIA는 이날도 승리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더불어 5위 한화와의 승차를 단숨에 0.5경기로 좁혔다.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여지가 생긴 셈이다.

KIA 선발 임준혁은 5이닝 4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고 시즌 4승째를 따냈다. 김기태 감독의 선발 고민을 덜어줄 수 있는 호투였다. 이날 승리로 임준혁은 올 시즌 4승 가운데 3승을 선발승으로 따냈다. 더불어 최영필-김광수-김태영이 차례로 올라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타선에서는 신종길이 1회말 선두타자 홈런을 터뜨렸고, 이범호는 역시 1회말 달아나는 투런포를 터뜨렸다. 2번으로 나선 김민우도 멀티히트를 때리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김주찬은 발로 2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경기 후 김기태 감독은 "투수들 모두 호투해줬고, 타선에서는 찬스에서 집중력이 돋보였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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