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욤
커피, 에이드 등 다양한 음료가 준비되어 있어 디저트와 함께 즐기면 좋다. 높은 가격이 부담스럽긴 하지만 고급스러우면서도 순수한 빵 맛을 보기에 좋은 곳이다.
▷02-792-6701 / 서울 용산구 한남동 28-11 / 오전 7시30분 – 오후 10시30분 (명절 휴무) / 밀푀유로얄 1만2100원, 밀푀유 쇼콜라 7700원, 에끌레어 5900원
◇오월의 종
특히 이 곳의 빵이 사랑 받는 이유는 가격대비 내용물에 충실하기 때문이다. 무화과 빵에는 무화과뿐만 아니라 건포도와 호두가 풍부하다. 또 다른 스테디셀러인 크랜베리 바게트에는 붉은 빛의 크랜베리가 송송 박혀 있다. 투박한 듯 보이지만 빵의 기본 맛에 충실하고 은은한 발효향에 자꾸 손이 간다.
▷02-792-5561 / 서울 용산구 한남동 737-2 / 오전 11시-오후 6시 (일요일 휴무) / 옥수수바게트 4000원, 르방 올리브 4000원, 통밀무화가빵 2500원, 크랜베리 바게트 3000원
◇태극당
패스트리나 호밀빵 같은 요즘 인기 메뉴는 물론 찾아볼 수 없다. 단팥빵, 슈크림빵, 소보로 빵, 생과자와 고로케, 도넛츠, 사라다빵 등의 빵 종류와 각종 전병, 음료가 전부다.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들이 제일 많고 시간여행용으로 사진기를 들고 찾는 젊은이들도 종종 찾는 편이다. 옛 과자가 그리운 사람들은 한번쯤 다녀갈 만하다. 옛 것에 향수가 젖은 어르신들에게 선물용으로 추천할 만하다.
▷02-2279-3152 / 서울 중구 장충동2가 189-5 / 오전 8시30분 – 오후 9시 30분 (명절당일휴무) / 모나카 아이스크림 1500원, 찹쌀아이스크림 2000원, 우유식빵 3500원, 야채빵 4500원
◇라뽐므
수준 높은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가격대는 높은편이다. 이탈리아산 마스카포네 치즈로 만든 티라미수와 수제초콜릿 아이스크림과 견과류가 곁들여진 쇼콜라 몽블랑, 슈 반죽을 사용한 생토노레 쇼콜라 등의 달콤한 디저트를 선보인다. 그 중 퍼프 페이스트리와 커스터드크림, 오븐에 조린 사과, 수제 바닐라 아이스크림 어우러진 타르트 타탄이 이곳의 대표 메뉴로 주문시에는 약 20분 정도의 소요시간 있다.
또 다른 인기메뉴로 유기농 말차가루를 사용한 녹차 시럽을 뿌린 일본식 빙수다. 말차빙수는 직접 삶은 빙수팥과 수제 말차아이스크림, 말차롤과 찹쌀경단이 제공되는 2인용 세트 구성으로 이뤄져 있다.
▷02-545-4508 / 서울 강남구 신사동 534-8 / 오후2시 – 오후 11시 / 말차빙수 1만9천500원, 타르트타탄 1만1천원, 밀푀유 쇼콜라오레 1만1천원
◇스위트에삐
촉촉하고 부드러운 시트로 만드는 크레이프 역시 즐겨찾는 메뉴다. 국산밤이 들어간 크레이프마롱이나 메론크레이프, 딸기크레이프를 선보이며 자몽껍질과 신선한 자몽의 과육을 그대로 사용해 만든 자몽젤리와 부드러운 슈크림이 듬뿍 들어간 베리베리슈도 인기메뉴. 차와 커피 등의 음료도 판매하니 매장에서 함께 즐길 수 있다.
▷02-419-3276 / 서울 강남구 대치동 924-9 / 오전 11시-오후9시반 (첫째,셋째 주 수요일휴무)/ 뿌릉뿌릉 자몽 4500원, 딸기크레이프 4500원, 쿠루쿠루쎄종 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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