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스퀘어 '블레이드' 텐센트 통해 3분기 중 중국 출시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 2015.07.01 17:31
액션스퀘어의 모바일게임 '블레이드'가 텐센트를 통해 올해 3분기 중 중국시장 공략에 나선다.

네시삼십삼분(대표 장원상, 소태환, 이하 4:33)은 액션스퀘어(대표 김재영)의 블레이드가 중국 텐센트를 통해 올해 3분기 중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4:33은 "블레이드의 중국 내 판권을 보유한 텐센트가 4:33의 주요 주주라는 점에서 여타 중국에 진출한 국산 게임과 달리 텐센트의 총력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텐센트와 라인은 4:33에 13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하면서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블레이드의 국내 및 글로벌 판권을 보유한 4:33은 지난해 연말부터 텐센트와 계약을 체결한 이후 올해 1분기부터 양사 간 알파 테스트, 베타 테스트를 진행했다. 국내에서 카카오 게임하기에 출시된 '블레이드 for Kakao'는 전 세계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4위, 단일게임 누적 매출 1300억원 돌파, 전 마켓 1위 연속 70일 이상 기록 등 성과를 냈다. 또 모바일게임 최로로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소태환 4:33 대표는 "블레이드는 당시 국내 시장에서는 성공하기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누적 매출 1300억 원을 돌파할 만큼 큰 인기를 모은 액션 RPG"라며 "단일 시장 최대인 중국에서 글로벌 파트너 텐센트가 블레이드 신화를 다시 한 번 쓸 수 있도록 도와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액션스퀘어는 지난달 28일 케이비스팩4호와의 합병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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