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거부권' 대책에 前 원내사령탑들 조언 구한다

머니투데이 박광범, 남영희 기자 | 2015.06.25 17:44

[the300]박지원,박영선,원혜영,박기춘,전병헌,우윤근 등 참석

새정치민주연합 원내지도부가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와 관련, 전 원내사령탑들의 조언을 구한다.

새정치연합은 25일 오후 6시 국회 당 대표실에서 원내대표 자문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자문단 회의에는 박지원·박영선·원혜영·박기춘·전병헌·우윤근 전 원내대표가 참석한다.

박수현 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이 엄중한 시기에 전직 원내대표들은 어떻게 풀어 오셨는지 고견을 듣고 참고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한편 새정치연합은 박 대통령이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고, 여당이 이를 재의결하지 않기로 가닥을 잡음에 따라 메르스 관련 법안 외 국회 일정에는 협조하지 않기로 했다.

이와 관련, 박 원내대변인은 "우리의 요구는 재부의 일정을 달라는 것인데, (새누리당이) 자동폐기로 가닥을 잡았다는 걸 봐서는 재부의 일정을 줄 수 없는 입장인 것 같다"며 "그렇게 된다면 오늘 복지위와 법사위를 통과할 (메르스 관련) 법안만 (본회의에서) 처리하고 끝낸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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