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탄소 배출량 예측 프로그램 개발 성공

머니투데이 진경진 기자 | 2015.06.30 14:56
현대산업개발 기술연구소는 에너지 효율 향상과 탄소배출 최소화를 위한 '친환경 통합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친환경 통합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은 동배치·평면도 등 최소한의 정보만 입력하면 공동주택 생애주기에 걸친 에너지 효율과 탄소 배출량, 일조량까지 동시에 예측할 수 있는 기법이다.

이 프로그램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도시건축연구사업 '탄소저감 도시계획 시스템 개발 과제(11첨단도시G05)'의 지원을 받아 개발됐다.

기존의 친환경 설계 분석 기법들은 통합 분석이 어렵고 시간이 오래 걸려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이번 프로그램을 적용하면 효과적인 통합 설계 솔루션이 가능하다는 게 연구소 설명이다.


고사양 컴퓨터에서만 사용이 가능했던 기존 프로그램들과 달리 데이터베이스 연동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최소화, 일반 사양 컴퓨터에서도 사용이 가능해졌다. 현대산업개발 기술연구소는 앞서 지난 2월 외단열 철근콘크리트 벽체 시스템 기술로 녹색기술 인증을 받았고 6월에는 능동형 자연채광 시스템을 개발했다.
경기도 광주시 탄벌동에 위치한 현대산업개발 기술연구소 전경./사진=현대산업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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