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KS-SQI '전체 서비스 1위' 기업 인정받아

머니투데이 이지혜 기자 | 2015.06.25 14:20
롯데호텔이 KS-SQI(한국서비스품질지수) 평가에서 전 산업군 1위에 올랐다. 사진 왼쪽에서 2번째가 송용덕 롯데호텔 대표/사진제공=롯데호텔
롯데호텔이 한국표준협회가 인증한 2015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84.5점으로 호텔 부문 3년 연속 1위이자 전 산업군 1위에 올랐다고 25일 밝혔다.

한국표준협회는 이날 롯데호텔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KS-SQI 인증 수여식을 가졌다. 호텔부문에서는 1위 롯데호텔에 이어 인터컨티넨탈호텔(83.5점)과 그랜드하얏트호텔(83.0점)이 뒤를 이었다.

KS-SQI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했으며, 국내 서비스 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고객만족도를 나타내는 종합지표다. 올해는 서비스산업 74개 업종의 304개 기업, 관에 대해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2달 간 조사를 실시했다. 내외국인 체험 고객 8만 5100명에게 일대일 개별면접조사 및 인터넷 패널조사를 진행했다.

롯데호텔은 수준 높은 서비스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월 1회 고객 평가를 기준으로 CS Star 상을 수여한다. 연 1회 서비스 캠페인 실천 아이디어 공모전과 고객 만족 체험 수기 공모전을 진행한다.


또 오는 7월6일 호텔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 아카데미'를 출범한다. 고객 접점 직원뿐 아니라 관리직원을 대상으로도 고객 감동 서비스를 강조하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송용덕 롯데호텔 대표이사 사장은 "호텔 부문 3년 연속 1위이자 전 산업군 1위로 선정된 것은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친절과 배려가 담긴 서비스가 고객들에게 전해진 결과인 것 같아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지난 73년 설립된 롯데호텔은 현재 국내 10개, 해외 5개를 비롯해 총 15개의 체인호텔을 운영 중에 있다. 최근에는 '더 뉴욕 팰리스호텔'을 인수했고, 이 달 30일에는 롯데시티호텔울산을, 오는 12월 롯데시티호텔서울명동과 L7 명동을 추가로 개관할 예정이다.

베스트 클릭

  1. 1 '보물이 와르르' 서울 한복판서 감탄…400살 건물 뜯어보니[르포]
  2. 2 '공황 탓 뺑소니' 김호중…두달전 "야한 생각으로 공황장애 극복"
  3. 3 김호중 팬클럽 기부금 거절당했다…"곤혹스러워, 50만원 반환"
  4. 4 "술집 갔지만 술 안 마셨다"는 김호중… 김상혁·권상우·지나 '재조명'
  5. 5 생활고 호소하던 김호중… 트롯 전향 4년만 '3억대 벤틀리' 뺑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