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새누리당과 '2015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당정협의에 참석해 "메르스 사태 후 한 달여동안 소비, 서비스산업 중심으로 부정적 변화가 빠르게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부총리는 "빠른 속도로 위축된 경제심리를 고려하면 사태가 조만간 진정된다 하더라도 경제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이런 인식아래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는 경제활력제고와 구조개혁이라는 큰 틀을 유지하면서 예기치 못한 수출부진과 청년고용절벽 등 새로 제기된 정책수요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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