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걸 최고위 불참…文 최재성 사무총장 임명 후폭풍?

머니투데이 황보람 기자 | 2015.06.24 09:38

[the300]이종걸·김관영 24일 최고위원회의 불참

24일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회의./사진=하세린 기자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24일 자당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해 이유에 촉각이 모아진다. 일각에서는 전날 문재인 대표가 최재성 의원을 사무총장으로 임명한 데 대해 불만을 표시하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날 회의에는 문 대표를 비롯해 최재성, 안규백, 민병두, 김영록, 진성준, 전병헌, 이용득 의원 등이 참석했다. 신임 당직자 가운데는 김관영 의원이 회의에 불참했다.


앞서 지난 24일 문 대표는 새 사무총장에 최재성 의원을 선임하고 전략홍보본부장에 안규백 의원을, 디지털소통본부장에 홍종학 의원을, 수석사무부총장에 김관영 의원을, 당대표비서실장에 박광온 의원을 각각 선임한 바 있다.

같은 날 이 원내대표는 "지금껏 당대표님께 당의 문을 열어야 한다고 말씀드려왔다"며 "오늘 당대표께서는 당의 안쪽에 열쇠를 잠그셨다"며 최 의원의 사무총장 선임을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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