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 안되길 바라"

머니투데이 이현수 기자 | 2015.06.23 09:44

[the300] "경기부양용 추경은 국가 부채만 늘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사진=뉴스1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여부로 관심을 모으는 '국회법 개정안'과 관련 "(국회로 다시) 안 오길 바란다"고 23일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당 통일경제교실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거부권이 행사되면 국회법 개정안이 국회로) 언제 올 지 그건 더 두고 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편 황교안 국무총리, 이병기 대통령 비서실장과 함께하는 고위 당정청 개최 여부에 대해선 "당정청 회의는 필요할 때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표는 전날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시사한 추가경정예산(추경)에 대해선 "다수의 전문가는 경기부양용 추경은 별로 실효성이 없고 국가 부채만 늘릴 따름이기 때문에 추경을 하려면 맞춤형 추경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며 "나는 오래 전부터 그 주장을 해왔다"고 부정적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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