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배우 김운하, 숨진 지 5일 만에 발견.."무연고자 시신 보관 중"

스타뉴스 김소연 기자 | 2015.06.23 11:08
연극배우 故김운하/사진제공=극단 신세계


연극배우 김운하(본명 김창규·40)가 숨진 지 5일 만에 발견된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23일 서울좋은병원 장례식장 측은 스타뉴스에 "지난 19일 김 씨의 시신이 안치됐다"며 "지인들의 도움으로 20일부터 빈소가 차려졌고, 22일 오전까지 운영됐지만 무연고자라 발인은 진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가족 등 연고자가 없어 구청에서 행정 처분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고 있다"며 "그때까지 시신은 병원에서 보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운하는 대학 졸업 후 연극무대에서 활동했지만 생활고로 고생하다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부검 결과 사망 시점이 5일 전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유작은 지난 4월 21일~23일 예술공간 서울에서 공연한 연극 '인간동물원초'였다.

베스트 클릭

  1. 1 "건드리면 고소"…잡동사니로 주차 자리맡은 얌체 입주민
  2. 2 "나랑 안 닮았어" 아이 분유 먹이던 남편의 촉…혼인 취소한 충격 사연
  3. 3 [단독]음주운전 걸린 평검사, 2주 뒤 또 적발…총장 "금주령" 칼 뺐다
  4. 4 "역시 싸고 좋아" 중국산으로 부활한 쏘나타…출시하자마자 판매 '쑥'
  5. 5 "파리 반값, 화장품 너무 싸"…중국인 북적대던 명동, 확 달라졌다[르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