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북부 가뭄피해 지역에 특별교부세 60억 긴급지원

머니투데이 이현정 기자 | 2015.06.18 10:35

안전처, 인천·경기·강원·경북·충북 5곳에 양수기 구입비 등으로

지난 15일 고랭지 배추농사를 짓는 강원도 대관령 지역의 농민들이 길어지는 가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 머니투데이 자료사진

정부가 가뭄피해 지역에 특별교부세 60억원을 긴급지원한다.

국민안전처는 가뭄 피해를 입고 있는 인천, 경기, 강원, 경북, 충북 등 5개 지방자치단체에 60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액수는 인천 13억, 경기 12억, 강원 22억, 경북 10억, 충북 3억원 규모다.


특별교부세는 농업용수 및 생활용수 부족분 해결을 위해 관정개발·정비, 저수지 준설, 양수기 구입 등 가뭄 극복에 필요한 사업에 투입된다.

안전처 관계자는 “교부된 예산이 빠른 시일 내 집행될 수 있도록 독려하고 가뭄 지역에 소방·군부대·장비 인력 지원은 물론 관계부처, 지자체와 합심해 가뭄피해 최소화에 총력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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