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7일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이 국내 경제성장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른 요인이 없다면 현재상황으로 봐서는 (3.1%보다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메르스 사태 전에 전망한 3.1%보다 경제성장률이 떨어지지 않겠냐"는 김광림 새누리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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