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선전용 웹사이트 일주일째 '불통'

뉴스1 제공  | 2015.06.11 11:25

'우리민족끼리'등 접속 안돼…이유 불분명

(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북한의 대외 선전용 웹사이트들이 11일 일주일 째 접속이 안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우리민족끼리 캡쳐) © News1

북한의 대외 선전용 웹사이트들이 일주일째 접속이 불가능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북한의 대표적인 선전 웹사이트인 '우리민족끼리'를 비롯해 '류경', '려명', '조선의 오늘' 등 선전용 웹사이트들은 11일 오전 현재까지 모두 접속이 안돼는 불통상태다.

이들 웹사이트들은 지난 4일부터 불통 상태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그러나 북한 측은 별도의 매체 등을 통해 이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이거나 하지는 않고 있다.

중국에 서버를 두고 있는 이들 웹사이트들은 지난해 12월에도 수 차례 접속불량을 보인 바 있으며 당시 미국의 사이버 공격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다.


당시 북한은 미국이 사이버 공격을 감행했다며 이에 대한 비난을 가했으나 미국은 이를 시인하거나 부인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 웹사이트들이 중국 선양에 위치한 동일 IP대역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단순 서버 오류 가능성도 제기된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 클릭

  1. 1 "번개탄 검색"…'선우은숙과 이혼' 유영재, 정신병원 긴급 입원
  2. 2 유영재 정신병원 입원에 선우은숙 '황당'…"법적 절차 그대로 진행"
  3. 3 조국 "이재명과 연태고량주 마셨다"…고가 술 논란에 직접 해명
  4. 4 "싸게 내놔도 찬밥신세" 빌라 집주인들 곡소리…전세비율 '역대 최저'
  5. 5 "거긴 아무도 안 사는데요?"…방치한 시골 주택 탓에 2억 '세금폭탄'[TheTa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