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RC, 신용거래·공매도 채무상환 연장 허용 추진"

머니투데이 주명호 기자 | 2015.06.09 15:40
중국증권거래위원회(CSRC)가 증권사들의 신용거래 및 공매도 계약에 대한 채무 상환 연장(roll over)를 허용할 방침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9일(현지시간) 관련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CSRC는 신용거래와 공매도에 대한 채무 상환을 각각 6개월씩 1~2차례 연장하는 것을 허용할 계획이다. 앞서 CSRC는 지난 5일 관련 사업에 대한 규정을 개정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중국 증권사들의 신용거래 규모는 올해 초 이후 현재까지 2조1700억위안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거래량이 급등하며 상하이종합지수는 올초 이후 5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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