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현대차, 학교폭력 예방 사회공헌 캠페인

머니투데이 송지유 기자 | 2015.06.09 13:59

쿠팡 이벤트 페이지에서 5000원 기부 결제…1800명 추첨해 신형 투싼 시승 기회 제공


소셜커머스 쿠팡이 현대자동차와 공동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사회공헌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이달 9∼15일 쿠팡 이벤트 페이지에서 5000원을 기부 결제하면 추첨을 통해 1800명을 선발, 2박3일간 현대자동차의 신형 '투싼' 시승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모금액은 아동복지 전문기관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한다. 재단은 어린이에게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가족에게 바로 연락할 수 있는 '초록버튼' 보급을 통해 학교 폭력을 예방하는데 이 모금액을 사용할 예정이다.

투싼 시승 당첨자는 이달 16일 쿠팡 이벤트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차량은 오는 8월 2일까지 매주 화·금요일 현대자동차 전국 140여개 지점에서 자유롭게 인수해 시승할 수 있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사회공헌 캠페인은 학교폭력 예방 활동 뿐 아니라 고객들에게 신차 시승 기회를 동시에 제공해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에 혜택을 주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쿠팡은 지난해 7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내 바자회를 통한 판매수익금을 비롯해 기저귀, 분유 등을 기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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