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정부 컨트롤타워 명확해야"…최고위급협의체 요청

머니투데이 황보람 기자 | 2015.06.09 09:29

[the300]"최경환 총리 대행 매일 회의 점검은 잘하는 일"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이 9일 정부세종청사 공용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서울청사-세종청사 영상 범정부 메르스 일일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메르스 확산 방지와 관련해 컨트롤타워를 명확히 설정해야 한다며 최고위급협의체를 요청했다.

9일 유 원내대표는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만시지탄이지만 더더욱 정부가 대응 추진 체계를 명확히 하는 게 중요하다"며 "대통령 방미 계획에 따라 정부가 컨트롤타워를 분명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경환 총리대행이 계속 매일 회의를 점검하는 것은 잘하는 일"이라면서 "정부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면서 정보의 수집과 공유, 의사결정, 현장집행을 점검하고 지자체 협조를 구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한편 이날 국회는 메르스 관련 국회 특별위원회 여야 명단을 확정해 활동을 시작할 방침이다.

앞서 새누리당은 지난 8일 국회 메르스 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대한의사협회장을 지낸 의사 출신 신상진 의원을 내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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