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대형사 못지 않은 R&D투자-신한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 2015.06.09 07:46
신한금융투자는 9일 종근당에 대해 "R&D(기술개발) 투자를 보면 대형업체 밸류에이션도 가능한 상황"이라며 목표주가를 11만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R&D투자금액이 179억원으로 늘어나면서 2분기도 영업이익 15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3% 감소가 예상된다"면서 이같이 분석했다.

주요 업체의 1분기 연구개발 비용을 비교해보면 한미약품이 465억원으로 매출액 대비 21.6%를 나타내고 있고 녹십자가 220억원으로 12%, LG생명과학이 193억원으로 23.1 수준이다. 종근당은 189억원으로 매출액의 12.8% 수준이며 유한양행과 동아에스티는 각각 140억원 136억원으로 나타났따.


배 연구원은 "R&D 금액 증가에 따라 PER(주가수익비율)을 종전 20.7배에서 24.6배로 상향 조정하고 EPS(주당순이익도) 2016년 EPS로 변경했다"며 목표주가 상향 조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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