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온TV마스터'에는 에브리온TV 앱(애플리케이션)이 내장돼 250여개 채널을 언제 어디서든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미니PC 폼팩터 역할도 한다. 에브리온TV 마스터를 TV(텔레비전)의 HDMI 단자에 연결하면 TV를 PC처럼 사용할 수 있다.
기본 저장 공간 8기가바이트(GB)와 함께 블루투스 기능, USB, 미니SD, OTG 슬롯을 제공해 다양한 외부 장치를 연결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OS(운영체제)로 각종 앱도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고사양의 그래픽이 포함된 스마트폰 게임도 에브리온TV마스터를 사용하면 TV 큰 화면에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권기정 에브리온TV 대표는 "기존 에브리온TV 캐스트가 스마트폰 미러링에 집중한 제품이었다면 이번 '에브리온TV 마스터'는 TV 자체를 PC로 바꾸어 주는 미니 PC 폼팩터에 가깝다"며 "스마트폰과 PC, 그리고 TV의 기능을 하나의 디바이스에서 이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에브리온TV 마스터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스마트테크쇼에서 첫 선을 보인 후 이달 말부터 온라인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