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를 PC처럼, 250개 채널도 무료로 '에브리온TV 마스터'

머니투데이 진달래 기자 | 2015.06.08 11:16

현대HCN, 미니PC·OTT 결합된 두번째 스틱형 제품 출시

N스크린 서비스 '에브리온TV'가 미니PC와 OTT(Over the Top)기능이 결합된 '에브리온TV 마스터'를 출시한다./사진제공=현대HCN
현대HCN(현대에이치씨엔)은 자사 N스크린 서비스 '에브리온TV'가 미니PC와 OTT(Over the Top)기능이 결합된 '에브리온TV 마스터'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2월 출시된 에브리온TV 캐스트에 이은 두번째 스틱형 제품이다.

'에브리온TV마스터'에는 에브리온TV 앱(애플리케이션)이 내장돼 250여개 채널을 언제 어디서든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미니PC 폼팩터 역할도 한다. 에브리온TV 마스터를 TV(텔레비전)의 HDMI 단자에 연결하면 TV를 PC처럼 사용할 수 있다.

기본 저장 공간 8기가바이트(GB)와 함께 블루투스 기능, USB, 미니SD, OTG 슬롯을 제공해 다양한 외부 장치를 연결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OS(운영체제)로 각종 앱도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고사양의 그래픽이 포함된 스마트폰 게임도 에브리온TV마스터를 사용하면 TV 큰 화면에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권기정 에브리온TV 대표는 "기존 에브리온TV 캐스트가 스마트폰 미러링에 집중한 제품이었다면 이번 '에브리온TV 마스터'는 TV 자체를 PC로 바꾸어 주는 미니 PC 폼팩터에 가깝다"며 "스마트폰과 PC, 그리고 TV의 기능을 하나의 디바이스에서 이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에브리온TV 마스터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스마트테크쇼에서 첫 선을 보인 후 이달 말부터 온라인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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