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월 첫째주(6월1~5일) 코스닥지수는 전 주대비 4.12포인트(0.58%) 하락한 707.27로 마감했다.
지난달 20일 국내에서 메르스 환자가 확인된 후 감염자 확산 소식에 제약주가 강세를 보이다, 백신이 없다는 소식에 2거래일 연속 지수가 1% 넘게 빠지며 주중 한 때 지수가 700선을 밑돌기도 했다. 그러나 주 후반부 들어 다시 반등을 시도하며 700선을 회복했다.
한 주간 외국인은 코스닥 시장에서 807억원 순매수했다. 기관도 1334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지만, 개인은 19억원 순매도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산성앨엔에스로 총 347억원 어치 순매수했다. 뒤 이어 씨젠, 오스템임플란트, 메디톡스, 코미팜, 인트론바이오 등의 순이었다.
외국인들은 파라다이스를 가장 많이 팔았다. 뒤 이어 컴투스, 다음카카오, 슈피겐코리아, 한국토지신탁, 리젠 등의 순으로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파라다이스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뒤 이어 컴투스, 골프존유원홀딩스, 아미코젠, 서부T&D (6,140원 ▼10 -0.16%) 등의 순으로 많이 사들였다.
기관이 가장 많이 팔아치운 종목은 산성씨앨엔에스, 씨젠, 토비스}, 리젠 등의 순이었다.
한 주간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세호로보트였다. 세호로보트는 지난 5일 최대주주인 김세영씨가 자신의 보유 주식 159만8708주 중 140만주를 조대희에게 양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뒤 이어 이너스텍, 케이엠, 케이피엠테크 등이 크게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바디텍메드와 합병할 예정인 리젠, 인포피아, 내츄럴엔도텍, 대창스틸 등의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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