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텍, 세브란스 병원과 의료녹취 임상연구 계약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15.06.01 16:47
디오텍은 1일 세브란스 병원 의료진과 의료녹취 솔루션 개발을 위한 임상 연구 계약을 체결하고, 의료녹취 서비스 도입을 위한 본격적인 협력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의료녹취 서비스란 외래 진료 시 의사의 진단과 처방, 영상 판독 소견, 수술 시 의사의 진료 내용 등 각종 의료 기록을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해 저장 및 문서화하는 작업이다.

글로벌 의료녹취 시장은 2014년 161억달러(약 17.7조원) 규모에서 2018년 270억달러(약 29조원) 규모로 연평균 12.9%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세브란스병원 측은 음성인식 기술을 도입해 환자 진료시 의무기록 작성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여 실제 환자와 대화하고 진찰할 수 있는 시간을 늘릴 것으로 기대된다. 또 외래 진료뿐 아니라 입원, 수술과 관련된 전반적인 의무 기록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권철중 대표는 "의료녹취 서비스뿐만 아니라 기계가 질병을 1차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등 의료분야의 활용도를 높이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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