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남부 북태평양 제도서 '규모 8.5' 지진(상보)

머니투데이 김민중 기자 | 2015.05.30 21:26

도쿄 인접 지역에서 진도 5의 흔들림 관측… 쓰나미 우려는 없어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일본 남부 북태평양에 있는 한 제도 인근에서 규모 8.5의 강한 지진이 발생했다.

대한민국 기상청은 30일 오후 8시24분 일본 도쿄에서 남쪽으로 870km 떨어진 해역에서 규모 8.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이날 밝혔다.

NHK에 따르면 진원은 오가사와라(小笠原) 제도의 서쪽 인근 깊이 590km 지점이다.

이번 지진으로 오가사와라 제도와 도쿄에 인접한 가나가와 현 등에서 진도 5의 강한 흔들림이 관측됐다. 훗카이도에서 오키나와 등 그 외 지역에서는 진도 1~4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다만 '쓰나미(지진 해일)'의 우려는 없다고 NHK는 전했다.

한편 규모(Magnitude)는 지진 발생 시 생기는 진동에너지 자체의 크기를 나타내는 수치다. 진도는 특정 장소에서 사람이 지진에 대해 느끼는 정도나 물체의 흔들림 정도를 표현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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