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출근길 여성 피습물체는 '납탄', 신고보상금 1000만원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 2015.05.30 18:57

경남경찰청, 공기총 발사 추정 검거주력… 생명에는 지장없어

경남 창원에서 지난 29일 출근길 20대 여성이 맞은 금속물체가 납탄으로 밝혀졌다.

경남지방경찰청은 30일 창원시 마산합포구에서 김모(26·여)씨의 오른쪽 얼굴에 발사된 금속성 물체가 길이 10.13㎜ 무게 1.27g 납탄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1000만원의 신고 보상금을 내걸고 범인 검거에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범인이 공기총을 이용해 납탄을 발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납탄의 정확한 제원을 감정해 줄 것을 의뢰했다.


김씨는 29일 오전 7시 52분께 출근길에 나섰다가 자신의 집 주변에 정차된 승용차에서 갑자기 날아온 금속성 물체를 얼굴에 맞고 쓰러졌다. 납탄 제거수술을 받은 김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와 주차된 차량의 블랙박스 등을 분석해 용의 차량 행방을 뒤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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