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한 공중보건의 메르스 의심 증세 보여 격리조치(종합)

뉴스1 제공  | 2015.05.29 22:21
(광주=뉴스1) 전원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이 의심되는 전북 정읍에 사는 A(25·여)씨에 이어 추가로 완도에서도 메르스 의심 증세를 보이는 사람이 발생, 전남대병원에 격리 조치됐다.

29일 질병관리본부 등에 따르면 전남 완도의 한 보건소에서 근무하는 공중보건의 B씨가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인 부인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B씨의 부인은 서울의 한 병원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최근 B씨가 부인과 접촉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이날부터 가택 격리를 받던 중이었다.

하지만 고열과 비루증상을 보여 이날 오후 8시께 전남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전남도는 B씨에게 검체를 채취, 충북 오송에 있는 질병관리본부에 보냈다. 검사결과는 30일 오전에 나올 예정이다.

한편 B씨와 접촉한 지역 주민들은 B씨가 병원으로 격리조치 되자 불안해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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