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 고리' 美 알래스카서 6.8 강진…쓰나미 우려 없어

뉴스1 제공  | 2015.05.29 16:58

(상보)

(런던 로이터=뉴스1) 이준규 기자=
29일(현지시간) 미국 알래스카 연안에서 리히터 규모 6.9의 강진이 발생했다. 진앙지는 빨간색 점이며 우측 하단의 빨간 선은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조산대의 경계선이다.(출처=미국 지질조사국(USGS)).© 뉴스1
미국 알래스카 남서부 연안에서 리히터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밤 11시께 일어난 이번 지진의 진앙지는 알래스카 치리코프섬에서 북서쪽으로 61.7㎞, 우가식으로부터 남동쪽으로 110㎞ 떨어진 해상의 지하 33㎞ 지점이다.

USGS는 당초 이번 지진의 리히터 규모를 6.9로 측정했다가 6.8로 하향 조정했다.

USGS는 아직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사상자와 재산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은 있다고 우려했다.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현재까지 수집된 정보로는 이번 지진으로 인해 쓰나미가 일어날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알래스카는 활발한 화산과 지진활동으로 인해 '불의 고리(Ring of Fire)'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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