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와 3연전 마지막 경기서 결승 투런포를 작렬시킨 정훈(28)이 공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정훈은 28일 인천SK 행복드림구장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전에 1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3안타(1홈런) 1볼넷 3타점의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정훈은 1-1로 맞선 8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정우람에게 결승 투런 홈런을 뽑아내며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경기 후 정훈은 "시즌 초반 불안한 모습으로 팀 동료나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가득했는데, 전부 만회할 수 있도록 공격이든 수비든 최선을 다 하겠다"고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또한 정훈은 자신을 응원해주는 팀의 레전드 조성환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에게 "언제나 응원 해주시는 조성환 선배님께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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