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45개국에서 하루 평균 1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는 밀라노엑스포에서 한식과 발효음식을 테마로 운영중인 한국관 전시와 더불어 한국의 문화와 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한 것.
한식재단과 세계김치연구소가 김치 등 한국음식 시연 및 시식행사를 진행한다. 한복 체험 코너에서는 패션의 도시 밀라노에서 관람객들이 한복을 입고 기념 촬영을 해볼 수 있다.
한국관 야외에서는 한국관광 사진전시회를 열었다.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 자연경관, 축제, 한식 등 사진 110여 점을 선보이고 있다.
한국 록밴드 잠비나이, 데드버튼즈, 모노반 3팀의 공연은 28일에 이어 29일에도 예정돼 있다. 특히 7인조 록밴드 잠비나이는 해금, 피리, 거문고 등 우리나라 전통악기를 연주하는 팀이다.
김갑수 관광공사 구미팀장은 "최근 유럽국가에서도 한류의 인기가 높아져 관광 유치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행사 첫 날인 27일에는 한복체험 등이 관람객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등 유럽지역 학생들에게 반응이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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