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우즈베키스탄 새 사업 기회 모색중"

머니투데이 송지유 기자 | 2015.05.28 14:27

28일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면담…현지 사업·투자확대 방안 논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사진 오른쪽)이 2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국빈 방한중인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신 회장과 카리모프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 현지 사업과 투자 확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제공=롯데그룹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국빈 방한 중인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만나 현지 사업과 투자확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신회장은 "우즈베키스탄에 진출해 있는 롯데케미칼과 롯데호텔 외에도 다양한 롯데 계열사들이 사업 기회를 찾고 있다"며 "롯데의 현지사업 확대에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롯데케미칼은 우즈베키스탄 국영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와 합작해 중앙아시아 최대 석유화학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우즈베키스탄 아랄해 인근 수르길 가스전 개발과 석유화학 콤플렉스 신설·운영하는 것으로 사업비만 40억 달러에 이른다. 2012년 6월 착공해 오는 9월 완공을 앞두고 있는데 카리모프 대통령이 지난해 4월 수르길 현장을 방문,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롯데호텔은 또 2013년 10월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 '롯데시티호텔 타슈켄트팰리스'를 개관해 운영 중이다. 이 호텔은 기존 타슈켄트팰리스호텔을 위탁경영 하는 것이다. 롯데호텔이 현지 직원들의 서비스·직무·전산 등 교육을 맡은 이후 프리미엄 비즈니스호텔로 재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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