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강세 지속, 엔 환율 한때 124엔 돌파

머니투데이 뉴욕=서명훈 특파원 | 2015.05.28 03:43
달러가 금리 인상과 경기 회복 전망에 강세를 이어갔다. 특히 엔/달러 환율은 장중 한때 124엔을 돌파하기도 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는 전날보다 0.14% 오른 97.36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8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던 엔/달러 환율은 이날도 0.63% 오른 123.86엔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달러/유로 환율은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는 소식에 전날보다 0.12% 상승한 1.088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그리스와 국제채권단이 실무 단계의 구제금융 협상 합의 초안서 작성을 시작했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이날 재무부 기자회견 후 "우리는 (협상에 있어서) 마지막 단계에 이르렀다"면서 "합의에 가까이 다가섰다"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나훈아 '김정은 돼지' 발언에 악플 900개…전여옥 "틀린 말 있나요?"
  2. 2 "욕하고 때리고, 다른 여자까지…" 프로야구 선수 폭로글 또 터졌다
  3. 3 동창에 2억 뜯은 20대, 피해자 모친 숨져…"최악" 판사도 질타했다
  4. 4 "390만 가구, 평균 109만원 줍니다"…오늘부터 자녀장려금 신청
  5. 5 차 빼달라는 여성 폭행한 보디빌더…탄원서 75장 내며 "한 번만 기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