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포스코건설 협력업체 명제산업 압수수색

머니투데이 이태성 기자, 양성희 기자 | 2015.05.27 14:28
포스코건설의 비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포스코건설 협력업체인 명제산업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조상준)는 지난 26일 명제산업 사무실 등 2~3곳에 수사관 10여명을 보내 압수수색했다고 27일 밝혔다.

검찰은 명제산업의 회계자료와 거래내역,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해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본사가 포항에 있는 명제산업은 2001년 설립된 소규모 건설사로 포스코건설로부터 건설공사를 하청 받아왔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통해 명제산업이 공사수주 대가로 포스코 비자금 조성에 관련됐는지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검찰은 이 회사 주모 대표도 소환해 관련 사실을 캐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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