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글로벌 모바일게임사 순위에서 5위 차지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 2015.05.27 10:07

구글 플레이 기준으로는 슈퍼셀에 이어 2위… "다양한 게임 출시로 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가 글로벌 모바일 앱 분석업체 '앱애니(App Annie)'가 발표한 전 세계 모바일게임 4월 매출 순위에서 5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넷마블은 국내 게임사 중 유일하게 10위 내에 이름을 올렸다. 구글 플레이 기준으로는 핀란드의 슈퍼셀에 이어 전 세계 매출 2위를 기록했다.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 통합 게임 앱 매출 순위에서는 넷마블의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레이븐'이 전 세계 8위에 올랐다. 구글 플레이 순위에서는 '레이븐' 4위, 모바일 캐주얼 보드게임 '모두의 마블'이 8위를 차지했다.

넷마블은 "이번 성과는 한국, 대만, 태국, 중국 등 아시아 성적만이 반영된 것으로 향후 매출 순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재 넷마블은 국내 구글 플레이 마켓 최고매출 순위에서도 '레이븐(1위)', '세븐나이츠(4위)', '모두의 마블(5위)', '몬스터 길들이기(7위)', '마블 퓨처파이트(8위)' 등 5종을 10위 내에 올려놓고 있다.


백영훈 넷마블 사업총괄 부사장은 "'레이븐', '모두의 마블' 등 기존 게임의 지속적인 인기와 '마블 퓨처파이트' 등 신작 성과가 더해지면 향후 글로벌 순위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북미, 유럽 등의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넷마블이 지난달 30일 전 세계에 동시 출시한 '마블 퓨처파이트'는 출시 2주 만에 1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고, 출시 직후 한국 1위, 대만 2위, 미국 4위, 영국 6위 등 118개 국가의 인기차트 톱10에 올랐다.

넷마블은 '마블 퓨처파이트'를 시작으로 올해 대작 '크로노블레이드', '이데아', '다함께 차차차2' 등 40여종 이상의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게임을 출시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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