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홍삼 "가짜 백수오 관련 홍삼제품 전량 회수 처분"

머니투데이 세종=정혁수 기자 | 2015.05.26 19:31

'일부 홍삼제품서 가짜 백수오 성분 확인' 식품의약품안전처 발표 관련 해명

(주)농협홍삼은 22일 일부 제품에서 가짜 백수오 성분인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발표와 관련 "전체 643세트중 판매처 한 곳에만 451세트를 공급했고 나머지 192세트는 전량 수거해 현재 시중에 유통되는 관련 제품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농협홍삼측에 따르면 식약처 발표에 언급된 홍삼제품(한삼인분)은 지난 2014년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판매됐으며 외국인 관광객 전용 제품으로 알려졌다. 총 643세트이 제조돼 판매처 한 곳에서만 451세트가 공급됐고 나머지 192세트는 지난 18일 기준으로 전량 수거된 상태다.

이 제품은 ▲홍삼분말(20%)을 비롯해 ▲황기(39%) ▲도라지(38%) 등이 주 원료로 구성됐으며 백수오(또는 이엽우피소 추정원료)는 3% 가량 함유된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홍삼 관계자는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하여 깊이 사과드리며, 향후 더욱 안전한 제품 생산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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