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에 한국형 지역정보화 모델 전수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 2015.05.26 14:34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우즈벡 정보기술통신발전부와 업무협약

손연기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왼쪽)과 후르쉬드 미르자히도프 우즈베키스탄 정보기술통신발전부 장관은 26일 양국의 지역정보화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한국지역정보개발원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이 지역정보화 분야의 교류협력을 본격화한다.

손연기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과 후르쉬드 미르자히도프 우즈벡 정보기술통신발전부(이하 정통부) 장관은 26일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금까지 개별사업 단위로 진행되어 온 한·우즈벡간 지역정보화 분야 상호협력을 체계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개발원은 우즈벡에 한국형 지역정보화 추진모델과 노하우를 전수해 대한민국 전자정부의 우수성을 각인시키고, 이를 토대로 우리 기업들의 중앙아시아 진출 기회가 보다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개발원이 수행해 온 지방자치단체 정보화 기본계획 수립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우즈벡의 사회문화적 특성에 적합한 지역정보화 마스터플랜 컨설팅을 연내 마무리 할 예정이다.

손연기 원장은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우즈벡과 지역정보화 파트너가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단순 기술이전을 넘어 국가 간 상호이해를 바탕으로 지역주민의 행복을 증진시키기 위한 국제협력의 좋은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후르쉬드 미르자히도프 장관은 "우즈벡에서 추진하는 공공정보화사업은 국가 핵심 프로젝트"라며 "지역이 균형 발전할 수 있도록 개발원이 우즈벡 지역정보화 추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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