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에 쓰러진 취객 지갑 턴 일당 덜미

뉴스1 제공  | 2015.05.25 21:25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서울 수서경찰서는 술에 취해 길가에 쓰러진 취객의 지갑에서 상품권을 훔쳐 달아난 혐의(특수 절도)로 최모(22)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 등 3명은 지난 22일 오전 7시20분쯤 서울 역삼동에 있는 한 오피스텔 길가에 쓰러져 있는 이모(22)씨의 지갑에서 8만6000원 상당의 상품권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후 택시를 타고 달아난 최씨 일당은 길을 지나던 행인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범행 10분 만에 덜미가 잡혔다.

경찰 조사에서 최씨 일당은 "주머니 밖에 나와 있는 지갑을 보고 훔치고 싶다는 충동이 들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동료 사이인 최씨 일당은 범행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동종 전과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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