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김성근 한화 감독, "권혁 쓸 수 밖에 없었다"

머니투데이 수원=전상준 기자 | 2015.05.22 22:33
김성근 한화 감독. /사진=뉴스1



"추가실점 해 권혁 내보냈다"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2일 오후 6시 30분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kt wiz와의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서 7⅓이닝 6피안타 1볼넷 6탈삼진 3실점(3자책)으로 호투한 배영수의 활약을 앞세워 9-5 승리를 챙겼다.


경기 후 김성근 감독은 "오늘 배영수는 승패에 관계없이 5회까지 맡기려고 했다. 1회 나쁜 폼이 보였는데 이를 수정하고 나서부터는 잘 던졌다"며 배영수를 치켜세웠다.

3경기 연속 권혁을 등판시킨 것에 대해서는 "어제와 오늘 경기에서는 권혁을 안 썼어야 했다. 하지만 추가실점을 하는 바람에 쓸 수밖에 없었다. 이기는 경기는 확실히 잡아야 해 기용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승리로 한화는 2연승의 상승세를 탔다. 한화는 23일 kt를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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