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의원은 22일 같은 당 김재경 의원과 예결위원장 자리를 두고 경쟁을 펼치는 과정에서 당 소속 의원에게 보낸 친전에서 "대통령 정무특보는 제대로 역할도 못했지만 지난 2일 이미 사임했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지난 14일에도 "예결위원장과 정무특보 겸직은 곤란하기 떄문에 사의 표명을 '준비하고 있다'"고만 밝혔을 뿐 정무특보 사임에 대한 확답을 하진 않았다.
하지만 이날 주 의원이 친전에서 밝힌대로라면 이보다 앞선 지난 2일 이미 정무특보를 사임한 상태에서 사의 표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한 것이 된다.
주 의원은 이날 친전에서 지난해 19대 국회 하반기 상임위원장을 결정할 당시 "작년에 상임위원장을 예정함에 있어서 상임위원장을 하지 못한 3선이 유일하게 저 혼자였기 때문에 다음해인 올해 제가 예결위원장을 하도록 되어 있었다"고 소속 의원들에게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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