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황교안 총리 국회 임명동의안 26일 제출 목표"

머니투데이 김익태 기자 | 2015.05.22 18:47

[the 300]朴 대통령 6월 중순 방미 전 인준 절차 매듭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22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법무부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15.5.22/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청와대는 황교안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과 인사청문요청안을 오는 26일쯤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22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황 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다음 주 화요일(26일)에 제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청와대가 임명동의안과 함께 인사청문요청안을 제출하면 국회는 임명동의안을 받은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등의 절차를 마친 뒤 본회의 표결에 부치게 된다. 가결되기 위해선 재적의원 과반 출석 및 출석의원 과반 찬성이 있어야 한다.


청와대가 26일을 목표로 잡은 것은 다음 달 중순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에 앞서 총리 인준 절차를 매듭짓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임명동의안을 제출하면 국회 인사청문특위는 6월 9일 이내 청문회를 마치고, 14일 이내 전체 국회 심사 절차를 마무리지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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