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 "고객별 맞춤형 피트니스 연금 관리"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 2015.05.26 06:15

[제2회 대한민국연금대상] 개인연금 증권부문 최우수상 KDB대우증권

KDB대우증권은 고객별 맞춤형 서비스로 개인연금의 수익률을 꾸준히 관리해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제2회 대한민국 연금대상 개인연금 증권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대우증권은 개인연금이 연말정산 세액공제를 위한 상품으로 인식되면서 고객도, 금융기관도 수익률에 무심해지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고객이 희망하는 연금수령액을 제안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종합적인 처방과 지속적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수익률을 관리한다고 무조건 고수익 상품을 추천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연령과 매월 납입가능 금액 등을 기준으로 고객에게 필요한 목표 수익률을 제시하고 목표 수익률에 맞는 맞춤형 상품을 제안한다.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보수형 고객에게는 글로벌 채권과 대안자산이 각각 90%, 10%로 배분된 포트폴리오를 추천하고 금리+a 수준의 수익을 추구하는 안정형 고객에게는 글로벌 주식 30%, 글로벌 채권 60%, 대안자산 10%로 배분된 상품을 제안하는 방식이다. 또 투자원금 보존보다는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중립형 고객에게는 글로벌 주식 50%, 글로벌 채권 30%, 대안자산 20%의 포트폴리오를 제시한다. 높은 수준의 투자 수익을 추구하는 수익형 고객에게는 글로벌 주식 65%, 글로벌 채권 15%, 대안자산 20%로 배분된 포트폴리오를 추천하고 있다.


대우증권은 또 목표 수익률 관리가 이상없이 진행되고 있는지 월, 분기, 연간 단위로 휴대폰 문자메시지와 이메일, 일대일 유선 상담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고객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런 서비스를 통해 바쁜 일상으로 자칫 연금 수익률에 무심해질 수 있는 고객들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간다는 전략이다.

대우증권은 연금저축계좌 가입자를 대상으로 다른 증권사의 절반 수준인 연고정금리 3.2%에 연금저축계좌 평가금액의 50%를 대출해주는 서비스도 시작했다. 장기상품인 연금저축에 가입한 투자자가 긴급자금이 필요할 경우 연금계약 해지 외에 뾰족한 대안이 없다는 점에 착안한 상품이다. 연금을 중도에 해지하면 세제혜택을 받지 못하고 원금과 이자에 대한 기타소득세까지 내야 한다. 불입한 자금 중 일부를 인출할 수 있지만 이때도 기타소득세가 붙는다.

대우증권은 연금저축 담보대출을 통해 긴급자금 수요 때문에 발생하는 연금 해지를 줄이고 연금저축 유지율을 더 높일 계획이다. 대우증권의 연금 유지율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5년은 83.6%, 10년은 82.1%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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