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회장은 이명종 뉴욕시립대 교수가 추대됐다. 이날 총회에는 김기환 뉴욕 총영사와 이태식 코트라(KOTRA) 북미지역 본부장, 하기룡 미한국상공회의소(KOCHAM) 회장을 비롯해 60여 명의 엔지니어와 기업인 등이 참석했다.
KITEE는 재미 한인 IT 엔지니어 간 협업을 증진하고 기술간 융합을 통해 IT 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또 재미 IT 엔지니어들이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미국에 있는 한인 IT기업들의 한국 진출은 물론 한국 IT기업들의 미국 진출을 돕는 징검다리가 되겠다는 목표다.
이 회장은 “매월 정기 세미나를 통해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IT 기술 관련 최신 흐름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라며 “뉴욕과 보스턴, 워싱턴 등 동부 지역을 시작으로 실리콘밸리가 있는 서부까지 회원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뉴욕과 뉴저지 지역에는 벨 연구소를 비롯해 구글과 IBM 등 글로벌 IT기업에서 일하는 한인 엔지니어만 200~300명에 이르고 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