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답]靑 "총리 청문회 정책업무능력 검증에 방점 기대"

머니투데이 김익태 기자 | 2015.05.21 10:41

[the 300]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이 21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신임 국무총리에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내정됐다고 발표하고 있다. 2015.5.12/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새 국무총리 후보자에 황교안 법무장관을 내정했다. 지난달 27일 이완구 전 총리 사퇴 이후 25일 만이다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지금은 경제 재도약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과거부터 지속돼 온 부정과 비리, 부패를 척결하고 정치개혁을 이루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 같은 인선안을 발표했다.

다음은 김 수석과의 일문일답.

-인사청문회 요청안은 언제 보내고 향후 일정은 어떻게 되나
▶총리 내정자 대한 인사청문회는 신상필벌식이 아니고 정책과 업무수행능력 검증에 방점 두고 이뤄지기를 기대한다. 관련 절차들은 굳이 지체힐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

-막판에 발표가 10시에서 10시15분으로 연기됐는데 어떤 사정이 있었나

▶(민경욱 대변인) 그건 발표 문안이 필요한데 문안이 늦게 내려오는 바람에 발표 시간을 맞출 수 없어서 연기해달라고 요청을 드린 거다.

-법무부 장관은 언제 발표하나
▶후임인선은 필요한 법적 정치적 절차 거쳐 진행될 걸로 생각한다. 굳이 늦추거나 하지 않을 거다.

-장관 임명에 정치적 절차가 필요하다는 얘기인가
▶지금 총리가 권한 대행이고,. 법적으론 신임 총리가 청문회 거쳐 총리 되는데 필요한 시간 있지 않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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