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국회 특수활동비 제도 개선, 앞장서하겠다"

머니투데이 박광범, 구경민 기자 | 2015.05.21 09:30

[the300]"행정부 특수활동비, 8000억 이상…기재부, 감사원도 제도개선책 고민해야"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사진=뉴스1제공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1일 최근 유용 논란이 일고 있는 '국회 특수활동비'와 관련, "원내대표이자 운영위원장으로서 결코 피해가지 않겠다"고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이 밝히며 "국회의장을 면담해서 제도개선 방안 마련에 인식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국회의장께서 중심이 되서 제도개선안을 내놓으면 여야가 협력해서 따르겠고, 국회 운영위원회가 할 일이 있다면 제가 앞장서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행정부는 지금 8000억원 이상의 특수활동비를 사용 중이다. 여기엔 청와대와 국정원, 경찰, 검찰, 국방부 등 모든 부처가 해당된다"며 "이 문제는 국회에서도 나름 노력하겠지만 기재부와 감사원도 제도개선책에 같이 고민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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