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TV 데일리]오늘의 깨알 상식, 이런 뉴스 봤니? (5월 18일)

딱TV 류효상과 서울불고기  | 2015.05.1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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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도쿄의 한 호텔에 하룻밤 내내 맘껏 울 수 있는 '울음방'(Crying rooms) 객실이 등장해 화제입니다. 이 호텔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20~40대 여성들 위해 울음방을 만들었다는데요. 이 방에는 캐시미어 급 티슈, 화장을 지울 수 있는 클렌징 도구들, 눈의 붓기를 가라앉히는 '스팀 아이 마스크' 등이 비치돼 있다고 합니다.




△ 아직도 우리나라에서는 입사 시험 원서에 키, 몸무게, 심지어 가족사항까지 적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용노동부는 2007년부터 사진이나 가족관계 칸을 없앤 표준이력서를 권장하고 있지만, 이를 채택한 기업은 많지 않습니다.

△ 통화하지 않아도 매달 나가는 '휴대전화 기본료'가 사용자에게 부담되고 있습니다. 이를 덜기 위해 국회에서 기본료를 폐지하자는 법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반면 통신사들은 신규 투자가 위축되고 경영악화를 부를 수 있다며 반대합니다.

△ 미국 중앙정보국 CIA가 특급 비밀기지인 51구역의 실체를 공개했습니다. 이 곳은 UFO 착륙 기지나 외계인 부검 등에 활용됐을 것이라는 추측이 무성했던 곳입니다. CIA는 이 장소가 냉전 당시 옛 소련을 감시했던 U2 정찰기의 착륙 및 시험 장소라고 설명했습니다.

△ 중국 IT업체 '샤오미'(小米)가 한국 온라인시장에서 스마트폰 액서서리와 체중계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뛰어나다는 입소문이 퍼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 샤오미 체중계


△ '유서대필 사건'의 주인공 강기훈 씨가 검찰과 법원의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강 씨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을 통해 "당시 수사 검사들과 검찰 조직은 제가 유서를 쓰지 않은 것을 알면서 진실을 왜곡했다"며 "지금이라도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디지털과 디톡스를 결합한 '디지털 디톡스' 운동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의학계에 따르면 정기적으로 디지털 기기와 단절해 사는 것이 뇌의 생산성을 높인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스마트폰 알림을 꺼두는 등 '거리 두기'를 제안하고 있습니다.

△ 중국인 1만2700명이 태국 단체관광에 나섭니다. 이 단체관광은 한 직접구입(P2C) 업체가 우수 직원 격려 차원에서 추진하는 것인데, 지난 8일 중국 톈사그룹(天獅集團)이 직원 6000여 명에게 선물한 프랑스 여행보다 훨씬 큰 규모입니다.

△ 세계의 내로라하는 명문가와 재력가들이 자식들을 호화스럽게 키우려고 하면서 럭셔리(Luxury) 유아용품 시장이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딸랑이 하나에 37만 원, 유모차는 500만원, 아기 침대는 심지어 163억원 짜리라고 합니다.



↑ 수오모(Suommo)


△ 15분 만에 에이즈를 스스로 진단할 수 있는 키트가 출시됐습니다. 영국 가디언지는 에이즈를 자가진단할 수 있는 키트가 판매된다며, 키트의 정확도가 99.7%에 이른다고 보도했습니다. 손가락 끝에서 혈액을 조금만 채취하면 15분 후 감염 여부를 알 수 있다고 합니다.

△ 전국 2만여 병·의원에서 이뤄지는 전신마취의 56%가 마취전문의 없이 행해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비(非)마취전문의에 의한 전신마취 비율은 치과병원과 병원급에서, 지역별로는 부산과 경남에서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 한국 농어촌공사가 504명의 직원을 편법 채용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의 감사 결과 농어촌공사는 2012년 1월부터 2014년 9월까지 채용공고나 경쟁절차 없이 인맥을 통해 정규직 25명과 계약직 479명을 특별 채용 형식으로 뽑았습니다.

△ 롯데주류의 ‘순하리 처음처럼 유자’가 ‘주류계의 허니버터칩’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끌자, 경쟁사들도 과일 맛이 나는 달콤한 소주를 잇달아 내놓고 있습니다.





△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잔디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4년간 가뭄이 지속하면서. '물 낭비의 주범'으로 낙인찍힌 잔디가 퇴출당하고 있습니다. 미국 일반 주택에서 사용하는 물 가운데 잔디에 주는 물의 비율은 무려 57%나 이릅니다.

△ 직장인의 43%가 점심을 20분 이내로 끝낸다고 답했습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설문 조사한 결과, '주어진 점심시간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가'라는 물음에는 직장인 58.8%가 '아니오'라고 답했습니다.


☞ 본 기사는 딱TV (www.ddaktv.com) 에 5월 18일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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