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대 시인의 특별한 문인화] 미소 불상

머니투데이 김주대 시인 문인화가 | 2015.05.16 06:13

<98> 최돈선 미소



강원도 춘천에 최돈선이라는 시인이 있다. 그 분은 ‘철이와 남이의 하루’라는 동시로 신춘문예에 당선 된 이후 정말 철이와 남이처럼 사신다. 47년 생이니 적지 않은 연세지만 얼굴이 아이 같다. 아이 같은 정도가 아니라 아이다. 그 분의 미소와 똑 같은 불상을 보았다. 불상을 그려 ‘최돈선 미소’라고 이름을 붙여놓고는 나 혼자 좋아서 막 웃었다. “최돈선 선생님, 보시기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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