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연, 슈뢰더 독일 전 총리 초청 '노동개혁 방향' 대담

머니투데이 박종진 기자 | 2015.05.12 14:43

21일 오후 특별대담 개최…슈뢰더 전 총리, 박재완 전 장관, 방하남 전 장관 등 참석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부설 연구기관인 한국경제연구원(원장 권태신, 이하 한경연)이 게르하르트 슈뢰더 독일 전 총리를 초청해 대담을 연다.

한경연은 21일 오후3시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슈뢰더 독일 전 총리 특별 대담 : 독일 어젠다 2010의 경험과 한국에 주는 조언'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한경연은 노동시장 개혁을 골자로 하는 독일의 ‘어젠다 2010’을 성공시킨 슈뢰더 전 독일총리를 초청해 한국의 노동개혁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자 이번 대담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어젠다 2010은 사회·경제 분야의 고비용·저효율 구조를 타파하기 위해 실업자 등에 대한 복지 혜택을 줄이고 규제를 완화한 노동구조 개혁으로 독일에 수많은 일자리를 제공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대담에서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의 개회사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축사에 이어 슈뢰더 독일 전 총리의 주제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발표 후 특별대담에는 슈뢰더 전 독일총리를 비롯해 권태신 한경연 원장,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장관, 방하남 전 고용노동부장관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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