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의 박정진이 2⅓이닝 동안 두산 베어스의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박정진은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서 선발 송은범에 이어 마운드에 올라 2⅓이닝 동안 33구를 던져 4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박정진은 6회초 1사 2루 상황에 송은범을 대신해 마운드에 올랐다. 박정진은 정수빈을 뜬공으로 처리한 뒤 오재원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7회말에도 박정진은 좋은 투구를 보였다. 김현수를 중견수 뜬공을 잡아냈고 양의지와 홍성흔에게 삼진을 뽑아냈다. 삼자범퇴였다.
박정진은 8회말 번트를 시도한 김재환을 안정적으로 처리한 뒤 최주환에게 삼진을 기록했다. 박정진의 역할은 여기까지였다. 한화는 박정진을 내리고 송창식을 투입했다.
9회 초 현재 한화가 3-1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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