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창립 70주년 맞아 합동칠순잔치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15.05.07 16:24
조상호 SPC그룹 총괄사장(뒷줄 가운데)과 윤호종 양재노인종합복지관장(뒷줄 왼쪽 네번째)이 7일 양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SPC그룹 창립 70년 및 어버이날 맞이 칠순잔치에 참석,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SPC그룹<br>
SPC그룹은 창립 70주년을 맞아 전국 사회복지관 70곳에서 대대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고 7일 밝혔다.

SPC그룹은 이날 조상호 그룹 총괄사장과 윤석춘 삼립식품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재노인종합복지관, 대방종합사회복지관, 성남종합사회복지관 등 3곳에서 SPC그룹이 창립한 해인 1945년에 태어나 올해 칠순을 맞는 어르신 90여명을 대상으로 합동 칠순 잔치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복려 할머니(70)는 "어린 시절 삼립 크림빵을 그렇게나 좋아했는데 나와 나이가 같은 줄은 몰랐다"며 "그 삼립식품이 파리바게뜨로 발전해 세계 곳곳에 진출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내 일 마냥 가슴이 벅차고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SPC그룹은 이밖에 오는 8일까지 'SPC 행복한 빵 나눔차'에 총 3만여개의 빵을 싣고 전국 52개의 노인복지관을 찾아가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어버이날에는 임직원들이 각 사업장 인근 15개 노인복지관을 찾아 카네이션과 선물을 전달하고 점심특식을 제공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창립 70주년을 더욱 뜻 깊게 기념하고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준비했다"며 "지난 70년간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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