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사장 "최초 5성급 호텔 선정 영광스러워"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15.05.07 11:23

신라호텔, 7일 '대한민국 5성급 제1호' 현판식 진행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오른쪽)이 7일 현판식에서 새로 바뀐 5성급 현판을 바라보며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김유경기자
"오늘은 무궁화 표시의 호텔등급제도가 별로 바뀌는 의미 있는 날입니다. 대한민국 최초의 5성급 호텔로 선정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은 7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현판식에서 "5성급 호텔 제1호로 선정된 것을 축하 한다"는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축사에 이 같이 답했다.

이 사장은 "호텔 등급 제도를 변경한 취지가 호텔 수준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5성 호텔의 자부심을 갖고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또 "호텔은 외국인들에게 한국에 대한 인상을 심어주는 첫 관문"이라며 "방문객들이 다시 한국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축사에서 "개편된 호텔등급 정보가 한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며 "관광호텔을 일반 호텔과 차별화해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옥희 관광공사 관광산업본부장은 "호텔신라가 지난 1월 9일 등급 심사 신청을 해 가장 빨랐다"며 "3월5일 현장평가와 3월 말 1박2일의 암행평가를 거쳐 5성급 호텔로 등급이 결정됐다"고 보고했다.

한국관광공사가 새로 내놓은 호텔등급사업은 현재 무궁화로 표시하는 호텔 등급을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별'로 바꾸고 등급체계를 표준화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기존 특1등급·특등급·1~3등급 호텔 체계가 앞으로 5성~1성으로 바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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