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중앙선관위 압수수색…홍준표 경선 자료 확보

머니투데이 이태성 기자 | 2015.05.06 23:31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금품제공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압수수색했다.

경남기업 관련 의혹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6일 오후 10시쯤 경기도 과천의 중앙선관위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2011년 6월 한나라당 대표 경선 당시 성 전 회장으로부터 1억원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선관위로부터 경선 자금과 관련한 회계 자료를 제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자료를 토대로 당시 경선 캠프의 자금 흐름 전반을 분석할 방침이다. 홍 지사는 오는 8일 오전 10시 검찰에 출석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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